728x90 관심사59 #2 중형배낭 준비 지금 가지고 있는 등산배낭이 28L라 당일 산행에 크게 문제가 있는 사이즈가 아니지만, 한라산 겨울 등반을 준비하면서 계속 가방이 마음에 걸렸다. 시간만 나면 중형사이즈 등산가방을 검색하곤 했다. 이제는 더 이상 검색보다는 사야 한다. 지금 검색해본 결과 1월 말에서 2월에 배송이 되는 것으로 나온다. 내 구매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중형 사이즈 일 것 : 30L ~ 40 L 선호, 그 이상도 가격이나 구성에 따라 차선책이 될 수 있음 2. 10만 원 내외 최대 15만 원을 넘지 않을 것 3. 무게가 가벼울 것(리뷰에서 무게 관련 언급 참고) 4. 섹션이 잘 나누어져 있을 것(신발 보관 있으면 가산점) 적합한 것이 없다. 마음에 들어서 찜 해놨다가 유튜브에서 등산 관련 장비 설명을 보고 외투를 넣기 .. 2023. 1. 6. #1 겨울 산행 준비 한라산은 3주나 남았지만, 겨울 산행 준비를 해본다. 나의 여행 스타일은 일단 캐리어든, 가방이든 하나 펼쳐놓고 생각날 때마다 준비물들을 던져놓고 마지막날 정리해서 넣는 편이다. 요즘도 방 한 구석에 산행 준비물들을 모아놓다가 티스토리 글을 쓸려고 사진을 찍어봤다. 큰일이다. 죄다 검은색이다. 검은색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저 게을러서 때타도 티 안나는 색을 선호할 뿐이다. 뭐 이 정도로 큰일이라고 하냐 하겠지만, 고어텍스 재킷도 검은색이다. 기모 등산 바지도 검은색이다. 장갑도 검은색이다. 넥워머도 검은색이다. 아마 마스크도 검은색 쓰겠지? 쿠팡에 보조배터리도 검은색으로 찜해놨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뭘 새로 사야하지? 28L 가방(사진)이 작은 듯하여 37L 가방을 골랐는데 그것도 하필 검은색이.. 2022. 12. 28. 뜨신거에 진심이라 너무 좋아 어제, 오늘 돈 계산에 미칠 것 같은 하루를 보냈다. 이렇게 돈계산이 안되어서 돈을 못 버나(?) 싶다. 생각해보면 나는 어릴 때 주산도 배웠는데, 엑셀 없었으면 퇴근 못했을 것 같다. 지친 하루에 최고의 힐링 시간은 지하철에 앉아 가는 것이다. 요즘은 이런 의자가 있는 지하철이 좋다. 뭔가 깔끔하고 뜨끈뜨끈하니 피로가 싸~아~악 풀린다. 버스 승강장 의자도 그렇고 따뜻한 공기보다는 뜨끈한 구들장 감성이 좋다. 잠들 것 같아서, 앉은 상태로 몇 자 적어 본다. 올해 연말 유난히 정신없이 지나간다. 허둥지둥은 올해까지만 해야지. 아이고 이거 쓴다고 까불다가 못 내렸네 ㅠㅠ 티스토리 핸드폰으로 쓰는거 적응을 좀 해야겠다. 2022. 12. 28. 카드포인트 통합 조회 포인트는 조금이라도 쌓이면 쇼핑할 때 바로 사용하는 편이다. 그런데 나는 "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의 미련을 놓지 못하는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 본다.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계좌입금 (cardpoint.or.kr)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계좌입금 카드포인트통합조회 / 계좌입금 / 기부 언제나 함께하면 행복합니다. 든든한 신뢰의 최고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www.cardpoint.or.kr 홈페이지 들어가면, 내가 가진 신용카드 포인트를 모두 조회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포인트를 내 계좌로 입금받거나 기부할 수 있다. 1. 홈페이지 접속 첫화면 왼쪽 첫 박스인 '통합조회/계좌입금/기부'를 클릭한다. 회원인 경우에는 아이디/비밀번호로 로그인하여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 2022. 12. 22. [기억해두기]오토캐드 설정 어쩜 이렇게 볼 때마다 낯선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싶다. 2018 영문 버전으로 배우고 회사에 왔더니 2019 국문 버전이다. 원룸 단면도까지 그렸다고 자랑해 놨는데, 하나도 모르겠다. 첫 달은 복습까지 잘했는데, 그다음 달부터는 진도 따라가기 바빴고 수료 후에는 클릭도 안 했다. 낯설만하다. 일단, 고수들은 메뉴 따윈 필요가 없나 보다. 2019 오토캐드를 클릭했는데, 아무것도 없다. 미리 보기 같이 메뉴판과 도구상자가 하나도 안 보이게 되어 있다. 화면이 커서 작업하시기에 편하셨겠지만, 나는 이게 뭔가 싶다. 작업환경은 초보자용으로 세팅되어야 한다. * 기억하기!!! 메뉴판 복구 명령어 창에서 MENUBAR(엔터) -> 1(엔터) 도구상자 복구 명령어 창에서 MENU(엔터) -> 팝업창에서 acad... 2022. 12. 21. 나의 점심 코로나가 나에게 준 영향으로 첫 번째는 마스크 쓰기이고, 두 번째는 도시락 싸기이다. 직장 생활하면서 '진짜 이것까지는 안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면서 점심 한 끼는 사 먹고 다녔다. 중간중간 고비가 있었지만, 이제 한 넉 달 정도 안정기를 맞이하였다. 주말에 일주일 도시락 반찬을 만들고, 한 3~4인분 밥해서 도시락통에 미리 보관해서 냉장실에 넣어둔다. 예전에는 햇반도 가끔 먹었는데, 찐 밥 먹은 것처럼 금방 소화가 되어서 잘 안 먹게 된다. 지난번 산 락앤락 비스프리 모듈러(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용기)에 밥을 담아서 회사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는다. 반찬 유리 용기도 락앤락 제품인데, 저 용기들은 예전에 언니가 조카 이유식 소분용으로 샀던 것들이다. 그 이유식 먹던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나서 더 .. 2022. 12. 20. 한라산 탐방 예약하기 어제부터 제주도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 예약한 것은 아니고, 새해맞이 등산을 준비하려 한다. 목적지 : 한라산 등산코스 : 성판악 코스 코스 선정 이유: 가본 길 한라산 등반은 2022년 04월부터 탐방 예약제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내가 가고 싶을 때 가는 것이 아니라 예약이 가능한 날 중에 내가 갈 수 있는 날로 정해야 한다. 한라산 탐방로 예약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jeju.go.kr) 2022. 12. 18. [영화] 아바타2 오랜만에 조조 영화를 보고 왔다. 보통 영화를 잘 안 보는 편이다. 나의 영화취향은 싸우는 거 싫어하고, 싸우려고 각 잡는 거 싫어하고, 추격하는 거 싫어하고, 추격당하는 거 더 싫어하며, 너무 꾸며낸 얘기는 공감을 못한다. 이 한 문장으로 내가 영화를 잘 안 보는 이유가 충분히 전달되었으리라 믿는다. 그런 내가 아바타2를 보고 왔다. 물론, 아바타1은 안 봤다. 어제 퇴근하고 영화채널에서 방송이 되면 볼까 했는데, 안 해서 못 봤다. 대신 유튜브 10분 정도로 요약한 스토리는 봤다. 이렇게 관심 없는 나를 움직인 아바타2는 개봉과 동시에 뉴스와 리뷰를 좀 봤었다. 일반적으로 2탄이 나오는 경우 '좋다'는 의견 외에 '전작만 못하다'는 평도 좀 보이는 편이다. 그런데 아바타 2의 경우에는 '영상 퀄리티가.. 2022. 12. 17. 연말 이렇게 또 한 해가 끝나간다. 빨리 나이를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10대를 지나고, 어디서나 나이를 당당히 말했던 20대도 지나고, '올해 내 나이가 몇이지?'의 30대도 지났다. 이제는 몇 살이냐는 질문에 동문서답처럼 태어난 연도를 말한다. 내 나이를 세어 말하기보다 태어난 연도를 말해서 계산할 수 있으면 해 보라는 나이가 되었다. 모두 같이 먹는 나이인데,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제는 그런 모습도 받아주고 품어주는 관계의 사람들만 남았다. '동안'이라는 말에 설렘도 없다. 그저 곱게 늙자. 이왕이면 멋있게 품격있게 늙자. 나만 늙는 건 아니지만 나라도 나이만 먹지 말자. 내가 이런 글을 왜 쓰냐면, 이제 슬슬 내가 내 나이가 부담스러워졌다는 의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남아있지만, 그.. 2022. 12. 16. 이전 1 2 3 4 5 6 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