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 맛집] 봉평메밀고을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여긴 올려야겠다. 

지난 벚꽃이 만개하던 주일 오산으로 갔다. 

번개급 만남이었지만, 만개한 벚꽃을 보려는 마음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려는 마음으로 예배 마치고 바로 오산으로 갔다. 

 

아침은 커피 한 잔으로 해결하고 오산에 내려갔더니 점심시간이라 우린 바로 식당으로 향했다. 

 

친구추천으로 간 맛집!! 

봉평메밀고을

경기 오산시 오산대역로132번길 58

 

봉평메밀고을 식당 앞

 

점심 먹기에는 살짝 늦은 시간이었지만, 매장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다. 

우리는 안쪽 평상 자리로 올라갔다. 

평상 한켠에는 꽃향기가 은은하게 나서 마스크를 자연스럽게 벗었다. 

 

참 부지런하신듯 하다. 화분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하다.

 

식당에 왔으니 빠르게 빠르게 주문을 해본다. 

막국수 오랜만이다. 

 

친구들은 명태회막국수, 나는 물막국수

 

728x90

 

나도 명태회막국수를 먹고싶었으나, 전날 위내시경을 했었기에 삼삼한 맛으로 물막국수를 시켰다. 

 

봉평메밀고을 물막국수

 

친구들의 명태회막국수 한 컷!!

 

봉평메밀고을 명태회막국수

 

기본 반찬으로 열무김치도 너무 맛있었고, 백김치, 무김치도 너무 맛있었다. 

맛집은 다 이유가 있는거지~~~

 

봉평메밀고을 내부

 

이렇게 의식의 흐름으로 글을 쓰니까 딱 막국수만 먹은 것 같네. ㅎㅎㅎㅎ

그럴 리가~~~~

 

봉평메밀고을 감자전 진짜 맛있음.

맛있게 먹고 물향기수목원 한 바퀴 돌았다. 

이렇게 봄을 즐겼으니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