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카페] 명동커피

명동에 갔다가 너무도 정직한 '명동커피'에 이끌려 들어갔다. 

이름이 무엇을 추측하게 하도록 하여 주목을 끌기도 하지만, 너무 정직해서 그 정직함으로 주목을 받기도 한다. 

 

명동커피

서울 중구 남대문로 64

 

명동에 왔으면 명동커피를 마셔야지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블로그 글을 쓰다가 알게 되었다. 

여기가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점등 기다리기 좋은 장소라고 한다.

왜?

 

지도를 찾아보니 신세계백화점하고 롯데백화점 중간쯤 위치되고 있다. 위치적으로도 맞는 말이고, 가보니까 프랜차이즈 커피숖 외에 앉아서 커피마실 곳이 주변에 마땅히 없었다. 고민하지 말고 들어가는 게 여러모로 이득이다. 특히나 겨울이라면 더구나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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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위치의 장점도 있지만, 들어와서 보면 내부 인테리어도 상당히 깔끔하고 테이블도 다양해서 좋았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너무 붙어있지 않아서 좋았고,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의 자리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다. 

 

그렇다면, 

마지막 남은 커피의 맛은....

 

먹기 전부터 진한 라떼가 느껴진다. (명동커피 카페라떼)

 

완전 합격!!!

왠지 여긴 맛있을 것 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