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맛집] 화심순두부 본점

여행을 하다가 보면 검색해서 찾고 찾아가는 맛집도 있는데, 

지나가다가 '오잉?' 하며 갑자기 그리고 급하게 들어가게 되는 맛집도 있다. 

 

화심순두부 본점이 그랬다. 

 

여기가 굉장히 유명한 곳인지 나는 몰랐다. 

 

진안 마이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진안 시내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모든 식당 문이 닫아서 그냥 서울로 차를 돌렸다. 

오면서 여러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화심순두부 본점'을 보고, 

모두들 차에서 "저기 가자!" 라고 해서 급하게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화심순두부 본점

전북 완주군 소양면 전진로 1051

 

화심순두부 본점 모습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지는 모르고 들어섰는데, 

늦은 시간까지 손님들이 오는 것 보면 지역 맛집이 맞긴 한 것 같다. 

 

화심순두부 본점 내부 모습

 

손님들이 한차례 나가고 언릉 사진을 찍었다. 

4시가 넘은 시간에 이렇게 꾸준히 손님들이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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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갔으니까 나는 대표 메뉴인 '화심순두부'를 시켰다. 

 

대표메뉴인 화심순두부찌개

 

'와우.. 엄청 찐해 보이는데?'

이게 나의 첫인상이었다. 

그리고 순두부가 그렇게나 많을 줄 몰랐다. 

양이 많으니까 각오하시오~ 

 

화심순두부찌개 안에 순두부와 다짐육이 가득하다

 

몽글몽글 순두부 사이에 다짐육이 순두부 흉내를 내고 있다. 

순두부인지 다짐육인지는 먹어봐야 알지요~

 

그리고, 순두부집에서 의외로 돈까스를 많이 시켜서 '뭐지??' 했는데, 메뉴판을 다시보니 두부 돈까스였다. 

옆테이블 참고하니, 

두 분이 오셔서 순두부 하나, 돈까스 하나 시켜서 같이 드시는 것을 봤다. 

지혜롭군... 

 

든든하게 먹고 서울로 왔다. 

 

유명한 집은 다 이유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