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등산] 북한산 문수봉

2023년도 매월 1번은 산에 가자고 결심했었는데, 올해 마지막 등산 기록이다. 

 

북한산 

나월봉-나한봉-청수동암문-문수봉-승가봉 (원점 회귀)

 

삼천사 앞 지도

 

뭔가 위치를 보려고 찍었는데, 내가 가는 코스는 없었다. ㅎㅎ

노란색 화살표 방향이 내가 이동한 방향이다. 

 

삼천사 화살표 옆 건물이 화장실

 

삼천사에서 시작하는데, 삼천사가 되게 잘 리모델링한 큰 절 느낌이었다. 

삼천사에서 화장실 한번 들러주고, 삼천사 안으로 들어가면 등산로가 나온다. 

 

12월 북한산 계곡

 

등산하고 얼마 안되었는데, 계곡물이 얼어 있는 것을 보니 '겨울은 겨울이구나' 싶었다. 

12월 등산에는 같이 간 일행분들이 다들 산을 잘 타시는 분들이라 핸드폰 집어넣고 열심히 따라가느라 내가 찍은 사진은 몇 장 없다. 

 

체력도 안되면서 사진 찍는다고 뒤쳐지면 민폐니까..

 

문수봉 인증

 

그래도 문수봉까지 오니까 사람들이 좀 있었다. 

푯말 찍어서 인증 간신히 했다. 

'이걸 왜 찍냐' 하겠지만, 혼자 등산할 때 습관이라 보이면 찍고 싶어 진다. ㅎㅎ

 

북한산 눈구름

 

등산 시작할 때 날씨는 좋았는데, 

산에 올라가니까 싸래기 눈구름이 가득했다. 

엄마가 배추 절일때 왕소금 뿌리듯이 어찌나 뿌려대는지.. ㅎㅎ

사진은 이게 최선이지만 나름 하늘 모습도 좋았다. 

 

트랭클 등산 결과

 

핸드폰을 자주 안꺼내서 몰랐는데, 획득배지가 5개나 있었다. 

중간에 잠깐 점심 먹은 시간 빼고, 거의 계속 움직였다. 

뭘 먹을려고 쉬려는 순간 땀이 식으면서 추워져서 잠깐씩 물 마시고, 당 채우는 것 외에는 거의 계속 걸었다. 

운동시간 4시간!! 

 

2023년 등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