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만두라고???
수제만두전골 맛집이라는데...
만두는 다 수제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만두소가 꽉 찬 뭐 그런 맛있는 만두를 기대하고 갔다가 깜놀 한 집이다.
권고집 만두
이야~ 연중무휴...
영업시간은 있지만, 재료소진까지라는 멘트가 왠지 심쿵
혹시 얼큰이 드셔보신 분 있으신가요??
보통 대표메뉴 두가지면 하나 먹어보고 '다음에는 다른 거 먹어봐야지' 하는 마음이 드는데, 여긴 맑은이 만두전골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도 맑은이 먹을 것 같다.
맑은이 2인분 주문하면 이렇게 나온다.
그리고 만두와 칼국수가 나오는데, 만두가 진짜 신기하게 생겼다.
만두인지 완자인지...
이게 뭐지???
전골에 바로 만두 넣어서 끓으면 야채와 함께 먹다가 마지막에 칼국수 끓여서 먹으면 된다.
맛있게 먹는 법은 위에 사진과 같이 메뉴판 뒤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여기 점심시간인 12시 좀 전에 갔는데, 이미 손님들이 많이 있어서 매장 모습은 못 찍었는다.
그런데, 우리 자리 옆에 만두를 만드는 공간이 있었고, 거기에서 저 만두를 한판 가득 만들어서 나오는 모습이 신기했다.
뭔가 공장에서 갓 생산된 신제품을 1열 직관한 느낌?
만두는 먹을 때 보니 아~~ 주 얇게 만두피가 있었다.
최대한 깨끗하게 먹는 중... ㅋㅋ
한 입에 쏙 들어갈 크기지만 포스팅에 꼭 넣어야 한다는 각오로 반토막 내었다.
만두피가 두꺼워 만두 먹기가 부담스럽거나, 너무 큰 손만두는 별로다 하는 사람/ 만두피의 밀가루로 전골 국물이 걸쭉해지는게 싫은 사람..
모두 드셔보시라~~~
싹싹 다 건저먹고 나서 칼국수 타임!!
마지막까지 깔끔, 맑은 육수 국물에 칼국수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칼국수 면까지 너무 넓적하거나 두꺼운 면이 아니라 얇은 면이라서 호로록 먹기 좋다.
고집은 최고집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아~~~ 권고집...
한고집하시네...
그 고집 존중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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