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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식당&카페

[서산 식당] 베트남 쌀국수

by 0rim0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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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식당의 음식이 다 입에 맞는 것은 아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아니, 

나만 다르게 생각하고 들어간 식당 후기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안 가본 사람. 

그러나 프랜차이즈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는 사람. 

아무 생각없이 상호가 너무도 정직한 "베트남 쌀국수" 식당에 간단히 쌀국수 먹으러 들어갔다. 

 

베트남 쌀국수 입구

 

 

정말 베트남 분이 만들어주시는 줄 몰랐다. 

메뉴판을 주셨을 때 아차! 싶었지만 나갈 용기 없었기에 최대한 익숙한 음식을 시켰다. 

 

베트남 쌀국수 메뉴판

 

 

소고기 쌀국수 하나 주세요. 

하고 나니.. 

뒤편 주방에서 계속 들리는 베트남어..ㅋㅋㅋㅋ 

이야~ 여기 찐이네.. 

 

베트남쌀국수 주방 모습

 

 

주변을 돌아보는데,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다. 

다른 손님에게 응대하는 멘트에 왜 내 마음이... 훈훈해지는 건지... 

 

그건 그렇고 

매운 소스는 못 먹겟다... 

아.. 도전할 엄두가 안남. 

 

현지식 소스 같아 보임

 

 

내 쌀국수만 기다리는 망부석.. 

 

소고기 쌀국수

 

아하!! 

현지에서는 고수는 자동으로 주시는구나.. 

나 고수 안먹는데...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고수 한쪽에 잘 모아놓고, 숙주만 넣어서 후루룩 잘 먹고 갑니다. 

빨간 소스 찍어먹어야 속이 풀리는데... 

 

아쉽지만 제대로 현지식을 처음 먹어 본 거라 어쩔 수 없다. 

좋은 경험 하고 왔습니다. 

베트남 다녀온 듯 한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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