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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식당의 음식이 다 입에 맞는 것은 아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아니,
나만 다르게 생각하고 들어간 식당 후기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안 가본 사람.
그러나 프랜차이즈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는 사람.
아무 생각없이 상호가 너무도 정직한 "베트남 쌀국수" 식당에 간단히 쌀국수 먹으러 들어갔다.
정말 베트남 분이 만들어주시는 줄 몰랐다.
메뉴판을 주셨을 때 아차! 싶었지만 나갈 용기 없었기에 최대한 익숙한 음식을 시켰다.
소고기 쌀국수 하나 주세요.
하고 나니..
뒤편 주방에서 계속 들리는 베트남어..ㅋㅋㅋㅋ
이야~ 여기 찐이네..
주변을 돌아보는데,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다.
다른 손님에게 응대하는 멘트에 왜 내 마음이... 훈훈해지는 건지...
그건 그렇고
매운 소스는 못 먹겟다...
아.. 도전할 엄두가 안남.
내 쌀국수만 기다리는 망부석..
아하!!
현지에서는 고수는 자동으로 주시는구나..
나 고수 안먹는데...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고수 한쪽에 잘 모아놓고, 숙주만 넣어서 후루룩 잘 먹고 갑니다.
빨간 소스 찍어먹어야 속이 풀리는데...
아쉽지만 제대로 현지식을 처음 먹어 본 거라 어쩔 수 없다.
좋은 경험 하고 왔습니다.
베트남 다녀온 듯 한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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