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맛집] 안골식당

여기는 꼭 미리 전화하고 가야 함!! 

 

그리고, 

주변 지인이 블로그 올리는 것을 반대한 식당이니까.. 

이 글을 보신 분들은 못 본 척해주세요. ㅎㅎㅎㅎ

(이유야 뭐 우리도 가기 힘든데 포스팅 때문에 더 인기 있이지만 안된다는 거죠 ㅋ)

 

안골식당

야탑역 4번 출구에서 광장을 건너 대법원 전산 정보센터가 보일 때까지 와야 함.

031-701-6341

 

 

안골식당 입구

 

가끔 날씨 좋을 때, 저기 테라스 자리에서 드시는 분들도 있다. 

(전 식당 안에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왠지 부끄럽거든요.. ㅎㅎㅎ)

 

식당 내부 사진(천장 위주)

 

식당 내부를 잘 찍고 싶었지만, 손님들이 너무 가까이 있는 바람에 천장 위주로 겨우 찍었다. ㅎ

저기 티비를 기준으로, 

티비 넘어가 주방이고, 티비 앞에 좌식 테이블이 세 개 있다. 

 

에어컨 앞에는 입식 테이블 두 개가 있고, 나는 에어컨 앞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에, 
1. 점심식사를 원하시는 분은 11시에서 11시 반 사이에 031-701-6341  전화해서 미리 주문을 해야 합니다. 
2. 친구랑 같이 가도 1인분 보다는 2인분 시켜야 합니다.


주방에서 점심시간에는 1인분씩 안 해주세요.
그래도 앉을 수만 있다면, 음식을 먹을 수만 있다면 감사한 식당입니다. 

 

기본 반찬은 집반찬처럼 맛있는 걸로 나오는 편이다. 

 

기본반찬(왼)과 제육볶음 2인분(오)

 

 

제육볶음도 한번 먹으러 갔고, 닭도리탕(닭볶음탕)도 먹으러 갔고, 동태탕 먹으러도 갔었다. 

갈 수 있을 때 자주 가야 한다. 

 

닭도리탕

 

닭도리탕(닭볶음탕) 은 4~5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우리는 셋이서 먹고, 반 정도 남아서 포장해 왔다. 

 

나는 정신줄 놓고 먹다가 양념이 옷에 다 튀어서 창피했지만 배불리 먹었으니 만족한다. 

 

동태탕

 

미더덕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하고 칼칼한 동태탕이다. 

식당에서 기본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음식에 잡내가 없다. 

 

알탕(1인분)

 

닭도리탕(닭볶음탕)  먹을 때 궁금해서 시켜본 알탕이다. 

손님들 몰려오기 전에 알탕 1인분 추가되는지 여쭤보고 먹은 귀한 음식이다. ㅎㅎㅎ

알이 가득 들어있고 동태탕이랑은 다른 얼큰한 맛이다. 

 

기본적으로 양념이 아낌없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이다. 

꼭 앞치마 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