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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몇 번을 갈려고 했는데 휴무일 때문에 못 갔다가 벼르고 가서....
한 그릇만 먹고 와서 아쉬웠던 집
해미칼국수
매수 수요일 휴무
맛집 같아서 가려고 벼르고 벼뤄서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 한다.
사실 해미읍성은 서산 출장에서 나의 중간 휴식처와 같다.
공용주차장이 항상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시간 여유가 있을 땐 휴게소 들리듯이 해미읍성으로 향했다.
근데 추워서 해미읍성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ㅎㅎ
4시쯤이라 손님이 없어서 내부 사진을 좀 찍어봤다.
여기는 혼자 와서 먹어도 괜찮지만, 혼자 다녀와서 좀 아쉬웠다.
먹고 싶은 메뉴가 있었는데, 두 그릇 먹기는 좀 부끄러워서....
팥칼국수도 먹고 싶었는데(옆 테이블 분들은 팥칼국수 드시고 계셨음)
팥칼국수는 나눠먹으면 다 먹겠는데, 혼자 다 먹기는 좀 부담스러워서 바지락 칼국수를 시켰다.
진짜 국물이 진하고, 시원한 맛이 최고였다.
다음에 가면, 보리비빔밥(메인) 먹으면서, 바지락칼국수나 팥칼국수를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ㅎㅎㅎ
그리고, 여기 식당은 사장님(어머니)과 직원(아들)이 가족인 것 같은데,
두 분의 대화가 너무 다정해서 칼국수 먹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저. 아들이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겠다는 것뿐이었는데, 저렇게 엄마가 다정하게 받아줄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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