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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식당&카페

[서산 맛집] 해미칼국수

by 0rim0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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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몇 번을 갈려고 했는데 휴무일 때문에 못 갔다가 벼르고 가서.... 

한 그릇만 먹고 와서 아쉬웠던 집

 

해미칼국수

매수 수요일 휴무

 

 

 

해미읍성 건너편 해미칼국수

 

맛집 같아서 가려고 벼르고 벼뤄서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 한다. 

사실 해미읍성은 서산 출장에서 나의 중간 휴식처와 같다. 

공용주차장이 항상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시간 여유가 있을 땐 휴게소 들리듯이 해미읍성으로 향했다. 

근데 추워서 해미읍성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ㅎㅎ

 

해미칼국수 내부1

 

4시쯤이라 손님이 없어서 내부 사진을 좀 찍어봤다. 

 

해미칼국수 내부2(주방, 정문)

 

 

여기는 혼자 와서 먹어도 괜찮지만, 혼자 다녀와서 좀 아쉬웠다. 

먹고 싶은 메뉴가 있었는데, 두 그릇 먹기는 좀 부끄러워서....

 

해미칼국수 메뉴

 

 

팥칼국수도 먹고 싶었는데(옆 테이블 분들은 팥칼국수 드시고 계셨음) 

팥칼국수는 나눠먹으면 다 먹겠는데, 혼자 다 먹기는 좀 부담스러워서 바지락 칼국수를 시켰다. 

 

해미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진짜 국물이 진하고, 시원한 맛이 최고였다. 

 

바지락칼국수

 

다음에 가면, 보리비빔밥(메인) 먹으면서, 바지락칼국수나 팥칼국수를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ㅎㅎㅎ

 

그리고, 여기 식당은 사장님(어머니)과 직원(아들)이 가족인 것 같은데, 

두 분의 대화가 너무 다정해서 칼국수 먹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저. 아들이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겠다는 것뿐이었는데, 저렇게 엄마가 다정하게 받아줄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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