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한라산 간다!!
이미 한 달 전부터 한라산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2022.12.15 - [관심사] - 한파주의보 뜬 날 나의 관심사는...
이전 글에 올렸듯이 한라산 탐방 예약을 1월 20일로 했었다.
2022.12.18 - [관심사] - 한라산 탐방 예약하기
진에어 비행기 예약
그러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비행기 티켓팅이다.
예상 여행일정은 1월 19일(목) ~ 21일(금)이다.
각자 티켓 검색 방법이 있을 테지만, 나는 제일 먼저 하나투어 검색을 한다. 비행기 검색을 하면서 겸사겸사 호텔이랑 연계해서 예약할 수 있는 게 있는지 본다.
대략 예상 시간대와 가격을 검색한 다음 그 비행기 홈페이지에서 예약 검색을 해본다. 가격비교를 해봐서 별 차이 없으면 하나투어에서 하고(보통 하나의 사이트에서 해결을 다 보는 스타일임) 가격차이가 있으면 비행기 사이트에서 결재한다.
이번 여행의 경우 진에어에서 낮시간에 왕복 티켓이 가장 저렴해서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다.
이제 왕복 비행기를 예약했으니 묵을 곳을 정해 본다.
다들 나보고 어떻게 예약했냐고 묻지만 별생각 없다.
혼자이니 외진 곳 제외. 너무 비싼 곳도 제외... 오션뷰 필요 없음..
그러나 호텔일 것!! 도미토리는 묵어본 적이 없다. 나... 나름 낯가린다.
글로스터 호텔 제주 예약
먼저, 비행기 예약을 하면 숙소 추천을 한다. 추천해주니 한번 쏴악 둘러본다.
그러다 눈에 걸린 온돌방~!!!! 뜨신 거 못 참으니 상세페이지를 들어가 본다.
글로스터 호텔 제주
제주 시내에 있고(원래 제주시내 어딘가로 하려고 했음), 온돌방에 욕조가 있어서 이곳으로 정했다.
(등산 후 찜질방처럼 뜨신 곳에서 지질 계획이었음)
외관은 대충 이렇다. 대로변에 있고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 길 건너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움직이기 편했다.
가장 궁금했던 온돌방!!!! 단출하다. 최대 3인까지 수용 가능한데, 이불과 요가 3세트 준비되어 있는데 다 펴면 공간이 꽉 찬다. 사진으로 넓어 보여도 이불 사이즈로 딱 그 정도라는 사실!!
자 그리고 진정한 시티뷰이다. 낮에는 나가 있을 것이고, 암막커튼이 잘 되어 있어서 나는 상관없었다.
가운데 벽 협탁 밑에 온돌 제어기가 있다. 반갑군!!
그리고 입구 오른쪽 욕실 모습이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있고, 비누, 빗, 화장솜, 머리끈이 있다. 칫솔, 치약, 샤워타월은 준비해야 한다. 아. 드라이기도 있음..
2박 3일 총가격은 하나투어에서 예약했는데 13만 원대였다. 다른 사이트도 비슷비슷해서 자주 사용하는 하나투어에서 예약했고, 동시에 하나투어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서 몇천 원 할인받았다.
가성비 좋은 호텔이다. 깨끗하고 버스로 다니기 쉽다.
굳이 단점으로 말하자면,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벽간 소음?? 문소리.. 애기 울음소리가 잘 들림.
새벽에 문 삐걱하는 소리 애기 우는 소리를 들으며 잠들었음.
그렇다면 내가 산에 간다고 새벽에 일어나서 세수만 겨우 하고 나갔지만
그 소리마저 누군가는 자다가 들었을 것이라는 얘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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