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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등산

[2박3일 동계훈련] #2-1 나 혼자 한라산 간다(첫째 날)

by 0rim0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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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여행 : 첫째 날

가방에 꽉 채울 생각은 아니었는데, 채워 넣다 보니 한가득이 되었다. 

내가 원래 계획으로는 이걸 메고 지하철을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 다 싸고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집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가는 시간이랑 지하철 시간이 비슷하다)

 

아이더 코트렉 40L
아이더 코트렉 40L 측면

 

첫날부터(마지막날까지) 무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바로 포기하고 버스를 기다린다. 

그리고 낮 12시 반 비행기이지만 아침부터 움직여본다. 설레니까~~~~ 

 

오랜만에 보딩 전광판
진짜 너무 일찍 들어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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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려서 비행기 입장~~ 그리고 제주 도착!!!

 

비행기 탑승 통로
제주도 가는 하늘길
제주공항

 

내 가방도 도착!!! 옆 주머니에 스틱을 찔러 넣었더니 빠질 수 있다면 테이프를 붙여주셨다. 이게 얼마나 친절하고 고마운 일인지는 돌아오는 길에 알았다. 

 

아이더 코트렉 수화물
반대편 주머니까지 테이프 붙여주셨던 세심함 돌아오늘 길에도 해달라 할껄...

 

이번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해 봤다. 

뭔가 제주도=렌트카 였는데, 버스 타고 다니니까 우리 동네 느낌이다. 

일단 출발하면서 공항에서 글로스터 호텔까지 버스 이동경로를 저장해 놓고 "카카오맵"을 이용해서 버스 번호와 위치를 다시 확인한다. 

 

카카오맵으로 제주버스 이용하기
시간과 위치를 알려주니 카카오맵 사용하기 편하다

 

 

 

 

 

이렇게 호텔로 와서 체크인하고 밥먹고 동네 구경을 해본다. 

보통 혼자 여행할 때 구글맵이나 네이버지도에 주변 음식점이나 카페를 몇 개 찍어놓고 한 바퀴 돌아다닌다. 

내일 중요한 일정이 있으니, 절대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네이버 지도로 갈 곳 정하기
숙소를 기준으로 밥집, 커피, 기념품 샾 이렇게 찍어놓음

 

순서는 배고프니까 보롬왓국수에서 국수 한사발하고, 모이소(기념품 샾)에서 눈 호강으로 소화시키고 어머니빵집에서 빵과 커피 한잔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지도에서 어머니빵집 뒤에 모니카옛날통닭집 갈려고 했는데 힘들기도 하고 양이 많다고 해서 혼자 먹고 음식 남을까봐 포기함. 동네 맛집인데 소문나서 웨이팅이 요즘 더 늘어났다고 하는 후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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