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메이커로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어 먹기를 시작했다. 그릭 요구르트가 몸에 좋다고 하는데 사 먹기보다는 직접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좋아한다. 특히 떠먹는 요구르트 중에서 요플레 클래식을 좋아한다. 지난달 초에 마트에서 세일할 때 4개 한 묶음을 1+1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사 왔는데, 내가 그날 하루에 다 먹었다. 아무튼 그런데 이렇게 먹고 나서 다음날 장 건강이 무척 좋아짐을 느꼈고, 나는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급하게 결심했다.
필 받아서 이것저것 만드는 방법(밥솥, 전자레인지 등)도 검색하고, 요구르트 메이커도 검색했다.
그리고 구매 결정한 제품은 [드레텍 요구르트메이커 YM-100]이다.
[드레텍 요구르트메이커 YM-100] 일단 크게 세 가지가 가능해서 구매를 결정했다. (1) 우유팩이 통으로 들어가는 구조 (2) 온도/시간 조절 가능 (3) 별도 용기 제공(용기를 이용하여 유청분리 가능) |
그리고, 더 결정적인 구매이유로는 마켓 컬리에서 구매가 가능했다는 점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성격 급한 나에게 샛별 배송으로 몇 시간 만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 그리고 마켓 컬리에서 사면 우유랑 요구르트도 다 한 번에 살 수 있기에 너무 편리했다.
구매 가격 39,800원(정가 49,800원)
일단 첫 시도는 레시피에 나온데로 진행했다. 상온에 2시간 이상 둔 우유팩에 요구르트(신앙촌 런 요구르트)를 넣어서 잘 섞은 후 우유팩 그대로 넣고 40 온도에서 8시간을 기다렸다. 첫 제조로는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900ml 우유팩에 요구르트를 만들어서 제공된 용기에서 유청을 분리하려고 하니 우유팩이 깊어서 손에 요구르트가 다 묻고 지저분해졌다. 그리고 유청에는 칼슘이 많다고 하는데 나는 굳이 그릭 요구르트로 만들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공된 플라스틱 용기(전용컵)에 만들자고 하니 물론 문제는 없겠지만, 플라스틱 용기를 40도 온도에 8시간 두자니 찜찜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추가로 구매한 물품이 있다.
다이소 1L 유리 용기 * 추가 구입1) 다이소에서 유리병 용기(3,000원)를 추가로 구매했다. 저 용기가 유리병 통(굴곡 없음이 중요)으로 되어 있고, 위쪽 뚜껑이 밀폐가 가능한 구조라서 만족스러웠다. 물론 저 용기는 요거트메이커에 쏙 들어간다. |
[제조 과정]
* 추가 구입 2)
(1) 유리용기에 우유 붓기 |
(2) 그릭요거트 스타터 섞기 |
(3) 요거트 메이커 가동 "45도 온도에서 9시간" |
(4) 완성 저녁 9시에 시작하면 다음날 아침 6시에 꺼내어서 김치냉장고 김치칸에 넣어두면 된다. |
완성 후 요거트 점도는 요플레 플레인 정도로 만들어진다. 나의 경우에는 우유 900ml 한번 만들면 짧으면 3일 길면 5일 정도 먹는다. 저 용기에 만들어서 마지막까지 그냥 퍼서 먹는다. 유리 용기이고, 깊이가 우유팩보다 깊지 않아서 깔끔하게 마지막까지 먹을 수 있다. 지금까지 한 달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만들어 먹었다. 정말 만족한다.
드레텍 요구르트 메이커 YM-100 + 다이소 1L 유리용기 + 리얼 카스피 그릭요거트스타터
완벽한 조합이다.
아!! 드레텍 요구르트 메이커 9시간 뒤에 완료 소리가 안 난다. 원래 그런 건지 내 기계만 그런 건지 모르지만, 나의 경우 아침 6시에 칼 같이 일어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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