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가는 길에 맛집이라고 해서 간 최미자 소머리국밥
"이렇게 슴슴하고 깔끔한 국밥은 처음"
since 1981 최미자 소머리국밥
내가 간 곳은 최미자1관
11월부터 최미자1관은 이전됩답니다.
이전될 위치 : 곤지암읍 도척윗로 24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에 차와 입구에 사람들이 좀 있는 것을 보니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좀 있을 것 같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부터 웨이팅 손님들과 식사 후 후식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한 공간이 보였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카운터 옆에 포장된 국밥도 상당히 많았고, 중간중간 포장 손님들도 보이는 것 보니 신기했다.
좀 외진 곳에 있는데 차를 타고 와서 포장을 해간다는 것이 좀 .. ㅎㅎㅎ 그렇게 맛집인가?
뭐 국밥이 다 비슷하지.. 라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다.
반찬은 기본 중에 기본인데, 양념장이 참 특이했다.
연한 간장 베이스에 대파와 고춧가루 조금 정도만 보이는데, 여기 양념장에 고기를 찍어먹으니까 적당이 새콤달콤 짭짤한 것이 맛있었다.
역시.. 오래된 맛집에는 비법이 있구나.
밥이 포함된 국밥은 참 오랜만이다.
보통 국밥에 추가로 간을 해서 먹으라고 하지만, 기본 간은 되어서 나오는데 이렇게 싱겁게 깔끔한 국물만 나오는 국밥은 처음인 것 같다. 나는 싱겁게 먹는 편이라 소금간 하지 않고 기본 국물 맛으로 다 먹었다.
그리고 거의 다 먹을 때쯤 고기 찍어먹던 양념간장 살짝 넣어서 먹었더니 더 감칠맛 나고 맛있었다.
사장님 사진과 사장님 이름을 걸고 1981년부터 영업해 온 맛집
그럴만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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