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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등산21

[5월 등산] 서리산 마지막 꽃놀이 다녀옴 1. 남양주 서리산 오전에 서울에서 일찍 서둘러 9시에 도착하였으나, 이미 축령산자연휴양림 주차장은 8시 30분에 만차가 되었다고 했다. 우리는 그 아래 오덕수련원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고 안내를 받고 10분 정도 걸어서 매표소까지 갔다. 2. 등산 경로 축령산 제2주차장에서 산내음 둘레길 - 철쭉동산 - 전망대 - 서리산 코스로 내려옴 서리산에서 축령산 연계 산행으로도 많이 가는데, 이날 등산의 테마는 철쭉과 힐링이었기에 등산보다는 중간중간 하늘과 바람을 느끼면서 쉬었다. 처음 시작점에서 철쭉동산까지 가파른 길을 계속 올라가는 코스라 힘들었는데, 철쭉동산 이후부터는 쉬엄쉬엄 산길이라 다음에 축령산까지 연계산행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철쭉은 이제 슬슬 떨어지고 있어서 아쉬웠지만,.. 2023. 5. 15.
[4월 등산] 마이산 4월 벚꽃을 보러 간 마이산이었으나, 벚꽃이 일찍 피어서 오늘은 다 떨어진 꽃길만 걸었다. 대신 아주 예쁜 초록초록한 새봄 어린잎들을 마음껏 보고 왔으니 됐다. 서울 출발 7시 남부주차장 10시 반 도착 늦은 아침겸 이른 점심 겸 비빔밥 한 그릇 마시고 11시 20분 산행 시작 오늘은 새로운 어플을 사용해봤다. "트랭글" 사용방법은 다음에 자세히 써보기로 하고, 오늘은 첫 사용결과만 공유하기로 한다. 마이산 도립공원 안내도에서 윗쪽 초록색 라인이라고 보면 된다. 코스가 어렵진 않았는데, 날씨가 안 도와주는 날이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성인 3,000원 표는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은수사에서 내려올 때 표를 또 검사하셨다. 매표소에서 설렁설렁 고금당으로 향했다. 지도상으론.. 2023. 4. 15.
[3월 등산] 북한산 비봉 3월 산악회 모임 후 산행기록 북한산은 참 봉우리가 많다. 그리고 암릉코스라서 산악회 모임에 꼭 참석해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혼자서는 암릉코스를 올라가지 않고 돌아서 내려올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산행코스: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응봉능선 - 진관사 하산 산행 시작 : 오전 11시 진관사 도착 : 오후 5시 40분 우리의 코스 지도 독바위역 1번출구에서 불광매표소로 걸어갔다. 골목길을 지나 가야 하기 때문에 찾기 어려울 것 같은데, 독바위역에서부터 등산객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등산복 입으신 분들 곁에 슬쩍 묻어서 가면 쉽게 갈 수 있다. 여기서부터 올라어플을 켜고 본격 등산을 시작한다. 그리고 초입에서 어떤 산악회는 시산제를 드리고 있었다. 와... 산악회 회원 어마어마하다..... 2023. 3. 19.
[2월 등산] 소백산 슬슬 봄의 기운이 느껴지니, 겨울산을 한 번 더 가고 싶어졌다. 혼자 가는 산에서, 이번에는 산악회 가입해서 따라갔다가 왔다. 나를 많이 걱정해 주셨는데, 결론은 무사히 잘 다녀왔다. 소백산 : 을전 - 늦은맥이재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삼거리 - 을전 생각보다 긴 코스라 걱정이었는데,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산행이라 오버페이스 하지 않고 잘 다녀오는 것을 목표로 했다. 7시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천등산휴게소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조금 늦게 출발했다. 우리의 출발 시간은 10시 30분이었다. 초입에는 드문드문 눈이 보여서 아이젠 없이 출발했다. 그저 흐린 날씨만 아쉬워하며, '그래도 비가 안 와서 다행이다' 라며 산행을 시작했다. 아직은 늦은맥이재가 한참이라 경사가 완만해서 많이 힘들지 않았.. 2023. 2. 19.
[2박3일 동계훈련] #3 나 혼자 한라산 간다(등산) 한라산 등반 : 성판악 코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준비했다. 나는 예약 시간이 6시~8시였고, 백록담까지 갈 생각이라 적어도 6시 반에는 성판악탐방안내소에 도착할 생각이었다. 숙소 건너 버스정류장이 있지만, 그 새벽에 버스 갈아탈 자신이 없어서 택시 타고 갈 생각이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버스 첫차가 6시 반 이후였다.) 그런데 한참 준비하는 중에 문자가 왔다. 어? 이러면 굳이 택시타고 가지 않아도 되겠는 걸??? 그리하여 버스타고 움직였다. 6시 반쯤 삼무공원에 도착하는 358번 버스를 타고 제주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내리면 6시 49분 181 버스를 탈 수 있다. 2~3분 시간 차이가 있고, 358번 버스 내린 곳에서 바로 181번 버스를 탈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처음 타는 거라 제주버스터미널 안에 .. 2023. 1. 25.
[2박3일 동계훈련] #2-1 나 혼자 한라산 간다(첫째 날) 한라산 여행 : 첫째 날 가방에 꽉 채울 생각은 아니었는데, 채워 넣다 보니 한가득이 되었다. 내가 원래 계획으로는 이걸 메고 지하철을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 다 싸고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집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가는 시간이랑 지하철 시간이 비슷하다) 첫날부터(마지막날까지) 무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바로 포기하고 버스를 기다린다. 그리고 낮 12시 반 비행기이지만 아침부터 움직여본다. 설레니까~~~~ 기다리고 기다려서 비행기 입장~~ 그리고 제주 도착!!! 내 가방도 도착!!! 옆 주머니에 스틱을 찔러 넣었더니 빠질 수 있다면 테이프를 붙여주셨다. 이게 얼마나 친절하고 고마운 일인지는 돌아오는 길에 알았다. 이번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해 봤다. 뭔가 제주도=.. 2023. 1. 23.
[2박3일 동계훈련] #1 나 혼자 한라산 간다(예약) 나 혼자 한라산 간다!! 이미 한 달 전부터 한라산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2022.12.15 - [관심사] - 한파주의보 뜬 날 나의 관심사는... 한파주의보 뜬 날 나의 관심사는... 요즘 나의 관심사는 설산이다. 날도 추운데 힘들게 왜 가냐는 의견이 많지만, 가 본 사람만 안다. 입에서 단내 나지만 눈꽃이 너무 예뻐서 다시 가고 싶은 이 마음을... 정말 예쁜데 사진으로는 wnrfud.tistory.com 이전 글에 올렸듯이 한라산 탐방 예약을 1월 20일로 했었다. 2022.12.18 - [관심사] - 한라산 탐방 예약하기 한라산 탐방 예약하기 어제부터 제주도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 예약한 것은 아니고, 새해맞이 등산을 준비하려 한다. 목적지 : 한라산 등산코스 : 성판악 코스 코스 선정.. 2023. 1. 22.
#2 중형배낭 준비 지금 가지고 있는 등산배낭이 28L라 당일 산행에 크게 문제가 있는 사이즈가 아니지만, 한라산 겨울 등반을 준비하면서 계속 가방이 마음에 걸렸다. 시간만 나면 중형사이즈 등산가방을 검색하곤 했다. 이제는 더 이상 검색보다는 사야 한다. 지금 검색해본 결과 1월 말에서 2월에 배송이 되는 것으로 나온다. 내 구매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중형 사이즈 일 것 : 30L ~ 40 L 선호, 그 이상도 가격이나 구성에 따라 차선책이 될 수 있음 2. 10만 원 내외 최대 15만 원을 넘지 않을 것 3. 무게가 가벼울 것(리뷰에서 무게 관련 언급 참고) 4. 섹션이 잘 나누어져 있을 것(신발 보관 있으면 가산점) 적합한 것이 없다. 마음에 들어서 찜 해놨다가 유튜브에서 등산 관련 장비 설명을 보고 외투를 넣기 .. 2023. 1. 6.
#1 겨울 산행 준비 한라산은 3주나 남았지만, 겨울 산행 준비를 해본다. 나의 여행 스타일은 일단 캐리어든, 가방이든 하나 펼쳐놓고 생각날 때마다 준비물들을 던져놓고 마지막날 정리해서 넣는 편이다. 요즘도 방 한 구석에 산행 준비물들을 모아놓다가 티스토리 글을 쓸려고 사진을 찍어봤다. 큰일이다. 죄다 검은색이다. 검은색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저 게을러서 때타도 티 안나는 색을 선호할 뿐이다. 뭐 이 정도로 큰일이라고 하냐 하겠지만, 고어텍스 재킷도 검은색이다. 기모 등산 바지도 검은색이다. 장갑도 검은색이다. 넥워머도 검은색이다. 아마 마스크도 검은색 쓰겠지? 쿠팡에 보조배터리도 검은색으로 찜해놨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뭘 새로 사야하지? 28L 가방(사진)이 작은 듯하여 37L 가방을 골랐는데 그것도 하필 검은색이..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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