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번째 참가이다.
매년 가을 혼자서 참석하고 있는 월드비전 6K 달리기...
처음에는 '운동도 하고, 아프리카 아이들도 돕고 좋겠다' 해서 참여했었다.
그리고 원래 모여서 마라톤처럼 달리는 행사였는데, 내가 시작했던 2020년부터 코로나 영향으로 "버추얼 런"으로 바뀌어서 내가 시간이 될 때, 참여한 후 인증을 하면 되기 때문에 참여문턱이 낮다고 생각했다.
나는 물통이 아니라 핸드폰만 들로 달려도 힘든데, 이 아이들은 매일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6km를 걷는다고 하니 마음이 참 무겁다.
이제는 오프라인런도 다시 시작되었다.
그래도 난 버추얼런이 좋다.
신청기간은 9월 24일까지니까 작성일자(13일)를 기준으로 아직 10일 정도 남았으니까,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참여해 보세요.
Global 6K 러닝 배번호와 함께 후원하게 되는 아이 사진이 함께 오는데, 이 번호표를 달고 달리면 된다.
10월 14일부터 11월 26일 중에 6km를 달릴 수 있는 곳 어디서나 아이들의 번호표를 가슴에 달고 함께 달린 후에 SNS에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 여기서 잠깐, 후원 아이는 버추얼런 신청자들이(3명인가?) 함께 후원하는 형태(일시적)이고, 나중에 이 아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으면 월드비전에 연락하면 된다. 나중에 따로 연락이 오기도 한다.
나의 경우, 원래 한 명을 후원하고 있었는데, 2021년도 버추얼런 후원 아이를 만난 후 마음이 쓰여서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래서 지금은 지구 반대편에 나와 연결된 인연의 아이가 둘이 되었다.
SNS에 해시태그 5개를 포함해서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나의 경우 작년인가? 재작년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해시태그 인증한 후 이벤트 당첨으로 보조가방도 받았었다.
ㅎㅎㅎㅎ
이거 모으는 것도 재미있네.. ㅋㅋㅋ
올해는 완주 메달이 제리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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