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리기 운동 목표
이제는 실내운동보다는 실외운동이 익숙한데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었으나 산행을 제외하고는 운동시간이 거의 없었다. 체력을 위해서는 걷기부터 시작했지만, 목표는 쉬지 않고 달리는 것이다. 너무 짧은 거리를 설정하면 시간만 때우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단계까지 달리지 않게 된다.
나의 달리기 목표는 “6km 쉬지 않고 달리기”이다.
2. 꾸준히 달리기
이번에 달려보니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거리는 500m이다. 작년 가을 거의 매주 토요일 오전에 달리기 할 때에는 1km 정도 까지 한 숨에 달렸는데 겨울이 지나고 절반으로 떨어졌다.
근로자의 날 아침에 세수만 하고 달리기하러 집을 나왔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달리기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을 수 없다. 이 날은 6km를 달리면서 절반거리에 도달하였을 때, 포기하고 싶었다. 오늘 같은 체력으로는 절반으로 목표를 낮추고, 낮춘 목표를 달성한다는 자기합리화의 시험에 들뻔했다. 그래서 기록을 보면 초반 3km의 기록과 후반 3km의 기록의 차이가 난다. 500m에서 1km 사이를 뛰었으나, 반복하며 꾸준히 달리면서 다리 근육도 느끼고, 숨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 때까지 달렸다.
3. 활기차게 달리는 그 날까지
작년 달리기는 걷거나 중간에 쉬는 시간보다 속도가 느리더라도 안 쉬고 뛰는 달리기를 했었다. 그러다 보면 구간별 기록에 짧을 때도 있고 느릴 때도 있었지만 6km 이후에는 ‘내가 달렸다’는 느낌이 남았다.
아직은 ‘걸었다. 혹은 심장만 뛰었다.’ 식의 언어의 포장이 필요하다.
휴일 아침에 공복 유산소 달리기는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생각정돈에 도움이 된다.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 이틀 연속으로 비가 오니 집에만 있고 노트북만 끼고 있으니 뭔가 축 늘어진다.
활기차게 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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