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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등산

[4월 등산] 마이산

by 0rim0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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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벚꽃을 보러 간 마이산이었으나, 벚꽃이 일찍 피어서 오늘은 다 떨어진 꽃길만 걸었다. 

대신 아주 예쁜 초록초록한 새봄 어린잎들을 마음껏 보고 왔으니 됐다. 

 

서울 출발 7시

남부주차장 10시 반 도착

늦은 아침겸 이른 점심 겸 비빔밥 한 그릇 마시고 11시 20분 산행 시작

 

마이산 지도
마이산 도립공원 안내도

 

오늘은 새로운 어플을 사용해봤다. 

"트랭글"

사용방법은 다음에 자세히 써보기로 하고, 오늘은 첫 사용결과만 공유하기로 한다. 

 

트랭글 산행결과

 

마이산 도립공원 안내도에서 윗쪽 초록색 라인이라고 보면 된다. 

코스가 어렵진 않았는데, 날씨가 안 도와주는 날이었다. 

 

마이산 매표소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성인 3,000원 표는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은수사에서 내려올 때 표를 또 검사하셨다. 

 

매표소에서 설렁설렁 고금당으로 향했다. 지도상으론 0.6km 20분이었는데, 초반이라 20분은 더 걸린 것 같다. 

 

고금당 풍경
고금당에서 바라본 하늘

 

고금당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놀다가 비룡대 쪽으로 갔다. 이때까지 저 구름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비룡대 올라가는 계단이 무섭긴 했지만, 올라서니 경치가 너무 좋아서 꼭 가야 하는 코스이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 힘들었지만, 살짝 마이산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모습을 담아봤다. 

 

마이산
비룡대에서 보이는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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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는 흐린 날씨 정도라 산행 열기로 반팔티만 입고 열심히 움직였다. 

 

탑영제 모습
봉두봉에서 바라본 탑영제

 

봉두봉 부근에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봉두봉에서는 비바람이 엄청 심하게 쏟아졌다. 

암마이봉으로 올라가고 싶었지만, 빗물에 길도 미끄럽고 바위는 더 미끄러워서 포기했다. 

산에서 길이 물기에 미끄러운게 제일 무서운 것 같다. 

뭐든 무리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비를 피할 겸 바로 은수사로 내려갔다. 

 

은수사 풍경
비오는 날 은수사

 

비 오는 것만 빼면 은수사 풍경은 참 예뻤다. 

 

은수사
마이산 은수사

 

슬슬 추워지기도 하고 더 있을 수가 없어서 하산했다. 

탑사로 내려왔는데, 

아...

여기가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봤던 그곳이었다. 

 

마이산 탑사
마이산 탑사 모습

 

나도 여기서 인증샷 하나 찍고, 추운 몸 덥힐 겸 어묵도 먹고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남부주차장까지는 데크길이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내려왔다. 

테크길 옆으로는 부부공원? 그런 것도 예쁘게 꾸며져 있고 전체적으로 벚꽃 나무가 많아서 봄에 벚꽃 만개할 때 다시 오면 좋을 것 같다. 

 

트랭글 배지 획득현황

 

트랭글 마이산 배지
마이산 획득 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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