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카밀레몽산포제빵소

태안을 올 가을 몇 번 방문하면서 두 번 연속 방문한 곳은 청산수목원 하고 팜카밀레 몽산포 제빵소이다. 내가 운전이 미숙해서 더 많은 곳을 돌아보지 못한 탓도 있지만,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보다 좋았던 곳을 다시 가서 쉬는 것도 좋다. 

 

팜카밀레 몽산포 제빵소에 갈 생각은 아니었는데, 배도 고프고 팜카밀레에 입장에서 둘러볼 시간은 없어서 제빵소로 바로 들어갔었다. 내가 좋아하는 단팥빵이랑 앙버터 들어간 크로와상 라테를 먹었다. 그리고 저 사진 아래 단팥방 아래에는 충동적으로 산 이곳의 시그니처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을 샀다. 바로 먹을 생각은 아니었고 시그니처라고 하니까 집에 가서 먹을 생각으로 샀다. 

 

맘카밀레몽산포제빵소 뒷편 야외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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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맛있고 경치도 좋고, 평일 낮시간에 갔더니 한적하니 너무 좋았다. 이곳은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인데 내가 갔을 때는 강아지는 볼 수 없었다. 아쉽네...

 

 

 

 

제빵소 안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었는데, 직원분 추천으로 야외에서 먹었다. 두 번째 방문 했을 때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어쩔 수 없이 안에서 먹긴 했지만, 결국 다 먹고 산책 한번 하고 왔다. 

 

두 번째 방문 기념(저 피자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맛있습니다~)

 

시그니처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은 집에 오자마자 커팅된 대로 냉동실에 소분해서 에어프라이기에 돌려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다. 개인적으로 크로와상 별로 안 좋아하는데(깔끔하게 먹을 수 없음), 두 번째 방문에도 먹었다는 것은 맛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