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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새로울 것 하나 없는 단어들의 제목
이제는 너무 익숙한 단어들
작정하고 만든 로맨스라고 하기에는 힘이 빠졌고,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달달하며,
글 쓰는 사람들의 말장난을 기대했다면 실망했을 것이고,
잔잔하게 피식피식 웃을 수 있게 영화의 마지막까지 유지하는 유머러스함이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혼자를 찬양하지도 않고,
커플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딱 정당히 포스터의 배우들의 텐션으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채워진 영화
친구랑 보기 적당한 영화
개인적으로 임수정의 옷 스타일이 너무 예뻤다.
집에 와서 아무리 검색해도 공개된 스틸컷이 몇 개 안 된다.
적당히 튀는 색과 톤다운된 색의 조화도 예쁘고,
레이어드한 니트 조합도 예쁘고,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얼굴도 예쁘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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