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불암산을 오르면서 생각난 "올라"어플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나는 러닝 할 때는 "NRC(Nike Run Club)"를 사용하고, 등산에는 "올라"어플을 사용한다. 나도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대해서 어플을 깔고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인증을 실패한 뒤로 지우지도 않고 사용하지도 않는 상태가 되었다. 물론 블랙야크 어플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사용법을 숙지 안 했던 탓이기에 어플 문제는 아닌듯하다. 그냥 블랙야크랑 나랑 안 맞는 것으로 생각하고 잘 사용 안 한다.
어플을 설치한지가 좀 되었다 보니, 그냥 "올라"로 검색하면 다른 어플들이 많이 나왔다.
검색창에 "등산 기록하기 - 올라"라고 해야 나온다.
뭐든 요즘은 비슷한 어플들이 많이 나오고 사용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다수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다는 것인데, 그게 나와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나도 처음부터 "올라"어플로 했던 것은 아니고 이것저것 설치하고, 사용해본 결과 나랑은 제일 잘 맞아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어제처럼 불암산 등반을 시작함과 동시에 올라 어플을 켜서 시작 버튼을 누른다.
등산 중에는 핸드폰을 잘 안켜고, 켜봐야 사진 찍기 바쁘니까 GPS가 나의 위치를 잘 기록하길 바랄 뿐이다.
붉은색 지점이 시작점이고 녹색 지점이 종료점이다. 사실 어플에서 산의 정상 표시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게 어플 지도가 잘 되어 있으면 산에서 이정표보다는 어플에 의지하기 때문에 나는 이 정도의 기능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갈아타려고 해도 그 동안의 기록이 아까워서 싫다.
올해 등산을 많이 하지 못했으나,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더 많이 등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4월에 많이 다녔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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