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가서 컵라면 사려다가 즉흥적으로 사 본 The 미식 장인라면을 맛본 후기이다.
라면이나 과자의 새로운 맛에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처럼 늘 먹던 것만 먹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원래 내 스타일이라면 사지 않았을 텐데, GS편의점에서 1+1 행사를 해서 한번 사봤다.
골고루 사느라 얼큰한맛 2개와 담백한 맛 2개를 사봤다.
얼큰한 라면을 좋아하는데, 요즘 나오는 얼큰한 맛이 요즘 향신료 얼큰한 맛일 수 있으니 조심스러웠다.
입맛에 안맞으면 어쩌지 싶어서, 일단 안전한 담백한 맛을 먹어봤다.
20시간 고아낸 장인의 육수와 바람에 말린 면이라~~~~
전자레인지 전용이라 뚜껑을 완전히 제거한다.
액상 스프라고 하기에는 꾸덕한 스프가 들어있었다.
꾸~우~욱 잘 짜면 비주얼이 조금 그렇지만 장인의 정성에 집중해 본다.
얼큰한 맛 국물 스프 -> |
뜨거운 물을 붓고 스프를 잘 풀어준다. (찬물에 해도 됨, 전자레인지 조리시간이 다름)
또 한번 말하지만 비주얼은 버리고 장인의 맛을 선택한 라면이다.
The 미식 장인라면 담백한 맛 | The 미식 장인라면 얼큰한 맛 |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린다.
혼자 먹는 경우에는 상관 없겠지만, 2명 이상이 되면 순서대로 하나씩 돌리고 기다렸다가 같이 먹기 애매하다.
The 미식 장인라면 담백한 맛 | The 미식 장인라면 얼큰한 맛 |
왜냐하면,
장인이 20시간 고아낸 육수 냄새가 너무 좋고,
바람의 말린 면이 불을까봐 걱정되거든... ㅋㅋㅋㅋ
총평:
장인이 고아낸 육수는 맛있다.
담백한 맛도 맛있고 얼큰한 맛은 맵다기보다 얼큰해서 좋았다.
라면 국물을 잘 안먹지만, 마지막까지 다 먹어도 조미료 맛이 많이 안나는 고급스러운 라면이다.
약간 건면같은 얇은 라면 면발도 좋았다. 역시 바람에 말린 면이라 다른가???
요즘은 라면의 퀄리티가 모두 좋아져서, 새로 나오는 라면을 도전해 봐도 괜찮은 것 같다.
'리뷰이야기 >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드리고 런드렛 반납 (0) | 2023.03.30 |
---|---|
티볼리 워셔액 넣기 (0) | 2023.03.25 |
아모레퍼시픽 홈플러스 야탑점 [샘플마켓] (0) | 2023.03.15 |
등산가방 수선(아이더) (0) | 2023.03.11 |
자동차 번호판 교체 (4) | 2023.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