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내가 왜 이 시간에 시작했을까 후회가 되지만 이미 시작했고, 문은 다 열어놨고, 난 지금 방으로 피신했다. 한 이삼일 텀블러 더 써도 될 텐데, 이 추운 날, 그것도 저녁에 설거지 다 하고 왜 텀블러를 씻을 생각을 했을까 늦은 후회를 해본다.
#1. 이 모든 일의 시작
728x90
#2. 텀블러 클리너: 다이소 가면 언젠가는 쓰겠지 하고 미리 사놓는 물건 중 하나
전에는 가루 타입이었던 것 같은데 발포정으로 바뀐 것 같다.
#3. 세척 시작
시작은 이렇게 할려고 했는데(가운데), 물 조절 실패로 싱크대(오른쪽)로 옮겼다. 거품이 잘 일어나기 때문에 사용법에서 70% 정도의 물만 채우고 시작하길 권하겠다. 발포정을 넣고 1시간 반에서 2시간 동안 방치해야 하기 때문에 세척 중임을 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스티커까지 포함되어 있다.
*** 중요!!
환기는 필수이다. 그래서 나는 이 추운 저녁 문을 다 열어놓고, 방으로 피신해 있다.
물 얼룩 정도였던 것 같은데, 사용법이 쉬워서 퐁당퐁당 한 알씩 넣다 보니 일이 커졌다. 이제 삼십 분 정도 더 기다린 후 흐르는 물에 잘 헹구면 될 것이다.
인터넷에는 구연산으로 하는 살림 고수들이 많이 있는데, 나는 그렇게 지혜롭지 못하여 제품으로 사는 편이다. 이렇게라도 하면 주... 우.... 웅.... 수(?) 정도는 되겠지?
728x90
'리뷰이야기 >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카포트 적응기 (2) | 2022.12.31 |
---|---|
살림꾼 [손소독제 활용법] (0) | 2022.12.26 |
코로숨 쉬기 (0) | 2022.12.16 |
일리커피 모카포트용 (0) | 2022.12.13 |
다이소 발목보호대 (0) | 2022.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