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케이블 보호캡

[오늘은 망한day 1]

 

케이블선 한쪽이 망가져서 너무 꾸질꾸질해서 버릴까 하다가 다이소에서 본 케이블 보호캡이 생각나서 사봤다. 

아니, 

천원이면 될 일을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냐고~~~~~

 

꾸질한 내 충전 케이블

 

뒤에 살짝 스포가 되어버렸지만, 

다이소에 나름 고민고민 끝에 케이블 보호캡을 골랐다. 

 

단선방지캡

 

근데 정확한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

마블은 "케이블 보호캡"이라고 하고, 귀염 뽀작한 아이는 "단선방지 캡"이라고 한다. 

 

이름은 마블이 좋지만, 귀요미 강아지에게 마음이 뺏겨버렸다. 

 

케이블 보호캡 설명

 

저기 강아지 캐릭터 사이에 케이블 선을 넣으면 된다고 한다. 

개봉박두...

 

케이블 끼워넣기

 

사진에 순서가 없어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저 무심한 강아지 표정이 너무너무 귀엽다. 

 

그런데... 

나만 이런거 신경이 쓰이나요???

 

딱 맞물렸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케이블보호캡이 케이블 선을 딱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귀여운 강아지 보호캡이 좀 아쉽네...

 

핸드폰에 끼워 봄

 

 

딱 고정되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흐믈흐믈해서 자꾸 벗겨진다. 

그럼 의미가 없잖아?????

보호캡이라며... 꽉 끼워서 보호해 줘야지...

 

다른 종류도 끼워 봄

 

마이크로 5핀, C타입, 8핀... 

다 끼워봤다. 

 

보호캡이 들락날락하느라 자꾸 떨어진다. 

 

망한고~~

 

그래서 더 꾸질꾸질해졌다. 

망했데이~ 

 

에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