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50안경에서 안경 맞추고 오다.
라섹 수술 후 10년이 조금 넘었다. 1.0을 잘 유지해 오다가 최근 저녁 운전에 흐릿한 시야를 느낀 후로 안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왕이면 안경점에 가서 시력검사 후 시력에 큰 변화가 없다면 저녁 운전용 렌즈(주황색 뭐시기)로 안경을 맞추고 시력이 떨어졌다면 시력교정용 안경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했다.
친구 추천으로 으뜸50안경점을 찾아갔다.
내가 간 곳은 으뜸50안경 아탑점이다.
전화번호 :031-701-5050,
주소: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60-4 궁전프라자2 5층
신기하게 안경점이 5층에 있다. (착한 가격정책 두 손 들고 환영합니다!!)
5층이지만 1층 매장과 같은 모습이라서 낯설지 않았다.
멘트가 기가막힘~ "올라오신 만큼 가격은 내려갑니다."
내가 왜 안경을 맞추려고 하는지 들으시더니 시력 검사실로 안내하셨다.
기계 측정은 다른 안경점과 동일하고 0.7/0.8로 시력이 조금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렌즈 세팅을 했다.
근시와 난시가 동시에 있는데, 난시까지 교정하면 적응하는데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근시 교정만 했다.
이제 안경테 선택의 시간...
가격대는 5,000원 부터 내가 본 걸로 90,000원이 넘는 것까지 있었다. 9만원보다 비싼 것도 있었을 텐데, 내가 본 것 기준으로 그렇다. 사실 제일 싼 걸로 할 생각이었는데, 사람 욕심이 하나씩 써 보면서 금액이 조금씩 올라갔다.
안경테 45,000원 + 렌즈 10,000원(자외선 차단 기능만 있는 기본 렌즈 가격) = 55,000원
렌즈에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추가하면 20,000원이다.
도수는 없지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있어서 이 안경은 기본으로만 했다.
가격 착하네,
이 정도믄 5층까지 고객을 오라 해도 되지!!
뭐 걸어올라간 것도 아닌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는데 저 가격이면 더 높아도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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