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리뷰] 담꾹 안동찜닭

퇴근하면서 갑자기 찜닭이 먹고 싶어 져서 주문을 하려다가 담쿡 매장에 들어가 봤다. 

 

담꾹 상계백병원점

전화번호 02-932-8982

 

 

담쿡인 줄 았아는데 다시 보니 담꾹!

 

각 메뉴별로 깔끔하게 진열 되어 있다. 냉장고에 있어서 그런지 나는 냉동제품일 것이라 생각했다. 

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언능 내부 사진을 찍어봤다. 

 

담꾹 매장 내부와 메뉴판

 

나는 찜닭을 사러 왔기에 진열된 상품 중에서 찜닭을 찾았다. 

3인분이라고 해서 봉추찜닭에 반마리 정도라고 생각하고 샀다. 

 

담꾹 3인분 안동찜닭

 

장바구니 추가 구매할려다가 그냥 들고 집으로 왔다. 

왜냐면 이때까지도 나는 냉동일 것이라는 확신으로 천천히 해동시킬 겸 너무 더워서 꼭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안동찜닭] 닭고기와 손질된 채소와 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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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냉장 제품이다. ㅎㅎㅎㅎ

채소도 신선하고 설명서 내용대로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하면 된다. 

닭고기도 나는 반마리 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다리 두 개, 날개 두 개.. (나머지 부위는 잘 모름) 어쨌든 한 마리이다. 

 

냉장육의 상태가 너무 좋다

 

설명서를 안봐도 되겠지만, 처음이니까 설명서를 참고해서 끓여보았다. 

 

담꾹 안동찜닭 3단계 조리 순서

 

재료를 다 담고, 집에 있는 대파를 좀 더 추가해서 끓였다. 

(개인적으로 찜닭에 대파 건져 먹는 것을 좋아함)

 

물넣고 소스 넣고, 사리 넣고 만들면 끝

 

만들기 너무 쉽고, 재료의 신선도가 좋아서 너무 좋았다. 

특히나  나는 왜 냉동이라고 생각했을까.... 재료가 냉장이라 더 좋았다. 

 

맛은... 봉추찜닭을 기준으로 덜 맵다.. 담꾹에서는 건고추와 베트남고추를 기호에 따라서 더 넣으라고 했는데, 넣을 만큼 넣었다고 끓였지만 그래도 덜 매웠다. 

사리는 당면과 떡 사리가 들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밀떡을 싫어해서 끓인 후에는 다 빼고 먹었다. 

양은 테팔 웍에 가득 차는 정도의 양으로 4~5인분 정도 될 것 같다. 나눠서 조리할 수도 있게 소스 봉지가 2개로 나눠진 듯하다. 

 

담꾹 안동찜닭 완성

 

봉추찜닭에 익숙한 내 입맛 기준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내가 만든 것보다는 맛있고, 

봉추찜닭보다는 조금 못한... 봉주찜닭? ㅋㅋㅋㅋ 정도였다. 

 

그래도 밀키트 재료가 마음에 들었기에, 다음에는 다른 메뉴 제품을 구매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