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치케어 필요
점점 흰머리카락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정수리 쪽에 새로 자라는 흰머리카락이 특히 눈에 띄게 늘어났다. 뽑으면 안 된다고 해서 작은 가위로 바짝 잘라내다가 그것도 힘들어져서 염색을 하려다가 염색이 되는 샴푸가 있다고 해서 구매해 봤다.
사실 구매할 때는 얼마나 염색이 될지 모르겠지만 호기심으로 한 번은 써보고 싶었다.
2. 갈변현상
깍아논 사과가 갈색으로 변한 것에서 아이디어가 시작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더 구매하고 싶어졌다. 주요 성분에 대해 염려되는 기사가 보이긴 하지만, 상품으로 출시된 이상 다 검증되었으리라 믿고 샀다.
3. 상품 구성
일단 생각보다 용기가 가벼워서 놀랐다. 이건 왜 그런지 한 달 사용하고 분리수거할 때 알았다.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내부에 액상 샴푸가 추가 패키징이 되어 있는 게 신기했다. 쿠팡에서 제트배송되는 상품(300g 19,190원)으로 샀더니 샘플(7매)이 많이 들어 있었다.
4. 사용후기
한달 정도 사용하니 한통이 비워졌다. 사용후기로는 생각보다 잔거품이 많이 나서 좋았다. 샴푸를 잘못 선택하면 머리 빠짐이나 머릿결에 이상이 바로 나타나는 편인데, 탈모 증상 완화 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사용하면서 나쁜 점은 없었다.
다만 지금까지 습관이 거품을 내어 머리를 감고 바로 씻어내는 과정이었다면, 이 모다모다 샴푸는 새치케어를 위해서 거품이 난 상태에서 3분간 방치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확실히 산소를 만나면서 거품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의 경우, 완전 검은색으로 염색이 된 것은 아니지만 눈에 띄는 흰색 머리카락이 연한 갈색으로 색이 입혀져서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통해 효과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 (내 정수리를 내가 볼 수 없는 관계로 주변 사람들에게 확인을 받았다.)
한 통 다 사용했고, 앞으로 새치염색이 되는 샴프를 또 사용할 의사는 있다.
그런데.. 요즘 이와 유사한 제품들이 몇개 있어서 다음에는 타사 제품을 사보고 싶은 마음이.. ㅋㅋ 이렇게 타사 제품과 비교해서 모다모다가 더 좋다는 결론이 나면, 모다모다 샴푸에 정착하겠지??
5. 용기 재활용
라벨을 제거했더니 검은색 용기 부분이 꽤 튼튼해서 재활용으로 버리기 아까웠다.
튼튼한 용기에 라벨이 깨끗하게 제거되는 편이고, 바닥에 구멍이 있었다.
어디에 쓸까 하다가 커피 캡슐 사용하고 남은 것을 모으기로 했다.
통풍도 되고, 꽤 많이 들어가서 이 빈통에 폐커피캡슐을 모았다가 네스프레소 매장에 반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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