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 맛집] 청마루

주적주적 비 오는 것도 아니고, 우르르 쾅쾅 난리가 났다. 

 

그래도 올 여름에는 오리백숙으로 몸보신을 좀 했더랬지. 

멀리 가지 않고 성남시청 맞은편에 오리백숙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후기를 써 본다. 

 

청마루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212 2층

전화번호 : 031-755-5289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저녁 9시까지

 

 

2층에 있어서 지나쳤는데, 오리백숙 말고 다른 점심메뉴도 많이 있으니까 다음에는 식사류 도전을 해볼 예정이다. 

 

여수동 청마루 메뉴판

 

요즘 대부분 점심식사 가격이 만원을 넘는데, 여긴 아직 착한 가격이 눈에 들어온다. 

 

장모밥상.. 

내가 시켜도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궁금하다... ㅎㅎㅎㅎ

 

청마루 입구 모습

 

2층이라도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보통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데, 

우린 왜??? 가파른 계단을 이용했을까 ㅋㅋㅋㅋㅋ

 

2층이라도 경사가 가파른 계단입니다. 무릎 아프신 분과 아프실 것 같은 분은 편안하게 엘리베이터 이용하세요. 

 

청마루 식당 내부 모습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데, 아직 여기는 신발장에 신발 넣고 들어가는 구조이다. 

 

중앙에도 식탁이 있고, 사진에서 보이는 좌측 문으로 들어가도 식탁이 세팅되어 있다. 

조용히 들어가서 먹을 수 있으니 좋았다. 

 

청마루 반찬들

 

식사류 반찬하고 다를 수도 있다. 

우리는 오리한방백숙을 시켰었다. 

반찬 깔끔하고, 참나물 들깨 무침? 새로운 맛이었다. 

 

청마루 오리백숙 진짜 맛있음

 

세 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평소 많이 먹음 ㅋ)

오리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에 흑미밥 넣어서 죽으로 또 먹는데 녹두랑 잘 어우러져서 끝없이 들어간다. 

 

이렇게 점심 먹고 저녁을 안 먹어도 될 정도로 속이 든든했다. 

모르고 간 집이었지만, 

이 집은 나 빼고 모두 아는 찐 맛집이었다. ㅎㅎㅎ

뭐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