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빈 숙대점

숙대 주변에서 커피 마시며 좀 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숙대역에 조용히 나만의 커피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러다 찾은 커피전문점. 

 

이름은 좀 낯설지만 체인점인 듯하다. 

 

스택빈 숙대점

 

 

사실 나는 멀리서 보고 스타벅스인 줄 알고 간 것이었다. 

(시력 안좋음...ㅋㅋ)

 

 

스택빈 숙대점

 

어딜 봐서 스벅이냐 하겠지만, 

그냥 덥고, 힘들어서... 저렇게 큰 커피매장은 다 스벅으로 보일 정도의 상태였다. 

 

스택빈 숙대점 매장모습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다. 

조용히 공부하는 친구들 몇몇 보이고, 사진에는 없지만 안쪽에는 1인 자리 같이 더 집중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스택빈 라떼

 

날씨와 상관없이 아이스만 마시는 사람이 있다면, 

더워도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있다. 

 

그게 바로 나야...

 

 

난 아이스는 원샷 때리는 사람이라... 

수련의 의미로 천천히 마실 수 있는 따뜻한 음료를 시켰다. 

 

커피맛도 좋고, 많은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 없이 조용히 커피 마시며 쉴 수 있어서 진짜 좋았다.